7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가뭄대책 실무회의
[강원=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강원도는 7일 도청 화상회의실에서‘가뭄대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가뭄에 대비해 분야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선제적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부서 및 시군을 비롯한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등의 유관기관이 함께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시군별 가뭄실태를 파악하고 기관별 가뭄 대응상황 및 향후 대책을 공유하고 가뭄대책 추진에 따른 기관별 협조사항 및 개선사항을 토의함으로써 가뭄 확산시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굳건히 했다.
현재, 도(道)에서는 농업 가뭄피해 예방 및 소규모 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예비비 30억원 등 79억원을 긴급 추가 지원했고 시·군・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대응태세 구축을 통한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뭄 주의 단계부터 ‘가뭄대책 회의’를 상시 운영해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등 가뭄 총력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는“최근 가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응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대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 더 이상 가뭄으로 인한 도민의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한다”며 유관기관 및 시군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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