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7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6개 시·군 숙박업 경영자 54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중위생관리법 법령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친절 서비스, 소방안전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영업자의 의식수준 향상으로 건전한 숙박문화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화재, 폭발, 붕괴로 인한 사고 시 피해자에 대한 적정한 보상과 업주의 배상능력 확보를 위해 숙박시설에 대한 배상책임을 도입해 올해 1월 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에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의무보험이므로 오는 7월 7일까지 가입해야 하고, 가입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됨을 안내했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숙박정보 홈페이지를 10월말까지 제작할 계획이다.
시는 숙박정보 수집을 위한 업소 방문 시 외부 전경, 정리된 개실 촬영 및 인터뷰 협조를 숙박업 영업자에게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경영자 및 종사자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와 고객에 대한 친절, 위생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체류형 관광객 유치, 쾌적한 숙박업소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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