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철수와 임진모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7일 방영된 MBC<라디오스타>에서는 배철수 임진모 김신영 문천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천식이 라디오의 낮은 출연료를 언급하자 MC들이 만년 라디오게스트인 임진모의 출연료를 걱정했다.
이에 배철수는 “임진모는 생방송 중에 출연료를 올려달라고 항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진모는 “저는 정말 불만이다. 21년 전 출연료가 5만 원이다. 세금 떼고 49600원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2000년에는 10만 원 받았다. 목표는 17만 원이다. 지금 16만 원을 받고 있다”고 상세히 말했다.
MC들은 “배철수가 (임금인상) 해주면 어떠냐? 아내 분이 라디오 부국장 아니냐”고 하자 배철수는 “아휴”라며 진땀을 흘렸다.
배철수는 아내와의 인연에 대해 “1990년 첫PD였다. 1년 뒤에 결혼하고 그 후에 프로그램 한 적 없다. 방송국에서 만나도 아는 척 안한다. 얘기를 하면 할 수록 사람이 괜찮더라”고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