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디저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디저트 업계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관련 분야의 창업을 비롯한 산업도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린 ‘2016 월드디저트페스티벌’에는 많은 참관객들이 몰리며 참가업체들의 완판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난지공원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반영해 문화콘텐츠와 디저트를 융합시켜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또한 인기가수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대중음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집객 효과를 높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 결과 전시회 참가업체들의 대부분이 준비된 수량을 모두 소진했을 뿐만 아니라 행사 후에도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프랜차이즈 창업 시스템까지 갖추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2017 월드디저트페스티벌’에 쏠리는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올해 행사도 업체들의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매출 증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면서 “전년도 행사에서 많은 업체들이 이를 체감했기 때문에 올해도 입점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7월드디저트페스티벌은 현재 공식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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