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미수’의 경우 대부분 병원 응급실과 입원실 취재가 그 중심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선 치명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연예인과 소속사, 내지는 가족들의 공식 발표 내용은 보도가 가능하지만, 그 외의 영역에서 확인한 내용은 팩트가 분명하지만 기사화가 불가능해 매우 애매합니다. 그 이유는 환자의 진료 기록은 개인정보에 해당돼 이를 무단으로 보도할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누군가 “유명 연예인이 어느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방식으로 자살을 시도했다”는 것을 확인했을 지라도 소속사에서 약물 과다 복용이 아닌 급체 내지는 피로누적 등으로 입원했다고 공식 발표하면 그냥 그 내용을 기사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 씨(30·예명 탑)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빅뱅의 멤버이자 배우인 탑(본명 최승현)이 약물과다복용으로 병원 중환자살에 입원했습니다. 사건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바로 약물과다복용을 인정했다는 부분입니다. 약물과다복용은 자살 시도로 풀이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연예기획사에선 좀처럼 이런 부분을 쉽게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탑의 과거 사례만 봐도 그 차이점이 분명합니다. 탑은 지난 2008년에도 자살 시도설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당시 한 일간지는 탑이 자택에서 우울증 약 한 달 치를 한꺼번에 복용해 자살을 시도했다가 가족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바로 YG에선 “자살 시도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했습니다. “전날 생일이라 술을 몇 잔 마셨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안 좋아 감기약을 먹었음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결국 실신해 매니저와 병원을 찾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일 뿐”이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었습니다. 다행히 탑은 퇴원해 다시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갔고 당시의 일은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갔습니다.
약물과다복용인지 감기 증상 등이 더해진 과로로 인한 실신인지는 불명확합니다. 다만 이는 탑이 당시 이송된 병원에서 위세척을 했는지 등을 확인하면 알 수 있는 사안입니다. 또한 병원에 데려온 게 가족인지 매니저 인지 등에 따라서도 YG의 해명의 신뢰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 소속사의 공식 입장에서 대부분의 기사는 정리됩니다. 병원의 진료 기록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 그 영역은 확인해도 기사화할 수 없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입니다.
탑의 2008년 사례는 소속사가 밝힌 대로 실제 과로로 인한 실신일 가능성이 높을 테지만, 다른 일부 사례에선 기자들이 자살 시도가 확실한 것으로 파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살 시도는 이미 지난 일이어도 그 연예인이 삶에 대해 더욱 강한 의지를 갖게 만들기 위해서 기자들이 그 이상의 보도는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건 자살 시도 여부를 확인하는 게 아니고 그 연예인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탑의 사건에선 앞선 대부분의 경우와 달리 더욱 애매한 전선이 형성됐습니다. 이번에는 그가 의무경찰 신분으로 현재 소속돼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과 연예인으로 소속돼 있는 YG, 그리고 최승현이라는 개인으로 소속돼 있는 가족들의 입장 차이가 명확하게 갈려 버렸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4기동단과 가족이 맞섰고 연예계에서 발생한 사안이 아닌 만큼 한발 뒤로 빠진 YG는 가족의 편을 드는 모양새입니다.
사건의 흐름, 아니 이를 보도하는 기사의 흐름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6일 오후 6시를 즈음해 속보가 뜨기 시작합니다. 탑이 의식 잃은 채 발견됐으며 위독한 상황이고 약물과다복용이 의심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연히 매스컴은 YG에 확인 취재를 시작했고 YG는 10여분 만에 공식 입장을 내놨는데 “탑이 현재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어머니가 병원을 지키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례적으로 소속사가 소속 연예인의 약물과다복용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것도 너무나 재빠르게.
대개의 경우 소속사는 즉답을 피하며 “확인 중”이라는 답변으로 일관하다가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리해서 몇 시간 뒤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그렇지만 YG는 관련 보도가 쏟아지자 곧바로 보도 내용은 모두 인정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탑의 실질적인 소속사는 YG가 아닌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입니다. YG는 의무경찰 복무가 끝난 뒤 연예계 활동을 챙겨주는 곳일 뿐이며 현재 탑을 관리하는 주체는 4기동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마치 평소 이런 사안이 불거졌을 때의 연예인 소속사와 매우 유사한 행보를 보인 곳 역시 4기동단입니다.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내부 조율을 거친 경찰은 오후 9시를 즈음해 공식 입장을 내놓습니다. 앞선 언론 보도의 핵심인 ‘의식 잃은 채 발견됐다’는 부분을 강하게 부인한 경찰은 “(탑이) 잠에서 깨지 못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한 것은 맞지만 이름을 부르거나 꼬집으면 반응을 보였으며 병원 이송 당시에도 실려 간 게 아니라 부축해나갔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한 의사 소견을 바탕으로 평소 복용하던 약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검사 수치로는 얼마나 많은 양을 복용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정적으로 “위독한 상태가 아닌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는 약 때문에 잠을 자고 있는 것으로 하루 이틀 뒤 약 성분이 빠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탑의 응급실 행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정리되는 분위기가 됐습니다. 평소 복용하던 약을 조금 많이 복용해 깊은 잠에 빠졌지만 곧 괜찮아 질 것이라는 것. 이로써 자살 시도설도 사그라졌습니다. 연예기획사도 아닌 경찰의 공식 입장이었기에 더욱 신뢰도도 컸습니다. 마치 대다수의 연예인의 응급실행이 그러하듯 이번에도 경찰의 공식 발표로 자살 시도설은 그냥 또 하나의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는 듯 했습니다.
문제는 7일 오전에 벌어졌습니다. 탑은 면회시간이 정해져 있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로 오전 면회를 마친 탑의 어머니가 기자들을 만나 전날 밤 경찰의 입장 발표에 정식으로 반박했습니다. 탑의 어머니에 따르면 “탑은 의식이 전혀 없는 위험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는 애초 매스컴의 보도 내용과 일치합니다. 경찰이 위험한 상태의 탑을 병원에 자러온 것처럼 만들었다며 기자들에게 정정 보도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깨어나더라도 초기 산소 부족 상태 등이 있었는지 여러 가지로 우려스럽고 힘겨운 상황”이라는 말까지 남겼습니다.
결국 병원이 나섰습니다. 사실 매우 난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정보에 해당되는 진료내용을 공식적으로 브리핑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병원이 이런 브리핑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번 사안은 탑이라는 개인의 사적인 일이기 때문에 기존 병원의 공식 브리핑하곤 차이가 있습니다. 탑의 상태로 봤을 때 스스로 이런 브리핑에 동의할 상황은 아니지만 가족이 동의해서 공식 브리핑이 가능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병원의 공식 브리핑 내용은 가족의 주장에 거의 일치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찰이 거짓말을 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여러 곳에서 드러났습니다.
7일 오후 이대목동병원 의사들이 수면제 다량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와 중환자실에 있는 탑의 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eomaster@eoimage.com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홍보실장의 브리핑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도착 당시의 탑의 의식 상태는 “깊은 기면 상태 또는 혼미의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동공 축소와 빛 반사 감소, 혈압이 144에 108, 맥박이 208 수준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입니다. 또한 저산소증, 고이산화탄소증을 동반한 호흡부전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증상에 대한 병원의 판단은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인한 호흡 곤란’으로 응급중환자실 치료가 시작돼 고이산화탄소증은 해소됐고, 이후 정신의학과 면담을 시도했으나 기면 상태에서 완전히 회복이 되지 않아 정상적인 면담도 불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이대목동병원은 브리핑에 이화의료원 홍보실장인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한수 교수와 담당 주치의인 권역응급의료센터 이덕희 교수를 비롯해 신경과 김용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최희연 교수 등이 참석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그만큼 의학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브리핑이었다는 의미입니다.
수사 기밀을 유지하고 시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종종 경찰은 거짓 발표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사안은 전혀 다릅니다.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대한민국의 아들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군과 경찰은 의무복무 중인 군인과 의경을 제대로 사회와 가정으로 돌려보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의무복무제라는 헌법의 중요한 원칙을 군과 경찰이 허물어 버린다면 불법 병역기피를 오히려 그들이 조장한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약물과다복용과 이로 인해 잠이 들어 깨지 못한다는 부분은 병원과 경찰의 발표가 일치합니다. 또한 하루 이틀 뒤 약 성분이 빠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얘기도 사실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따지고 들어가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의학적으로 의식을 잃은 것과 의식이 있는 것을 일반인이 명확히 구분하기 힘들지만 기면 상태 혹은 혼미 상태인 탑을 의식이 있었다고 얘기한 부분이 우선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의식이 있었음을 강조하기 위해 병원 이송 당시에도 실려 간 게 아니라 부축해나갔다고 언급한 부분은 완벽한 거짓이었습니다. 병원에선 응급실 도착 당시 상황을 ‘세 명의 동반자에 의해 한 명은 상지를, 다른 두 명은 하지를 든 채’라고 언급했습니다. 부축이라는 단어와는 전혀 부합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하루 이틀 뒤 약 성분이 빠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얘기는 사실이지만 ‘합병증이 없다면’이라는 단서가 빠졌습니다. 앞서 7일 오전 탑의 어머니는 “깨어나더라도 초기 산소 부족 상태 등이 있었는지 여러 가지로 우려스럽고 힘겨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약물과다복용으로 깊은 잠에 빠져든 상황과 산소 부족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의아했는데 병원 브리핑으로 그 연관성이 밝혀졌습니다.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내린 진단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인한 호흡 곤란’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이산화탄소증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호흡부전 악화 및 무호흡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기 전에 산소 부족 상태가 있었다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8일 오전에 탑이 의식을 되찾았고 초기 산소 부족으로 인한 합병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만약 합병증이 동반됐다면 경찰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을 것입니다. 경찰은 약물과다복용 상태의 탑을 오전 7시 즈음에 발견했지만 ‘코를 골며 잘 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더 재웠고 11시가 넘어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해 병원 응급실에는 오후 12시 34분이 돼서야 도착했습니다. 오전 일찍 조치를 취하지 못해 합병증이 생긴 것이라면 경찰의 의경 관리 미비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경찰은 이런 부분을 우려해 탑의 상황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언론에 밝힌 게 아닌 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면 이는 매우 나쁜 거짓말이 됩니다.
더욱 중요한 포인트는 탑이 약물을 어느 정도 복용했는지 여부를 경찰은 알고 있을 수도 있다는 부분입니다. 병원에선 검사 결과만으로 정확한 투약량을 파악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볼 때 꽤 많은 양을 투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할 뿐입니다.
탑. 영화 ‘타짜2’ 스틸컷.
탑은 5일 4기동단에 전입해 그날 밤에 약물을 과다복용했습니다. 전입 당시 경찰이 탑이 어느 정도의 약물(수면제)을 소지하고 있었는지 파악하고 있었다면 그가 병원으로 후송될 당시 남아 있는 약물의 양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약물을 투약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평소라면 가족이 이런 방식으로 투약량을 가늠할 수 있는데 지금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탑에게는 그 역할을 대신해 줘야 하는 게 바로 4기동단입니다.
4기동단은 탑의 약물(수면제) 복용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어느 정도의 약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어떻게 투약하고 있는 지 등을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정상적인 처방에 따라 투약하고 있는 지 여부만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4기동단이 탑이 5일 전입 당시 어느 정도의 약물을 소지하고 있는지 몰랐다면 이는 의무경찰에 대한 관리 부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행여 이런 논란을 덮고 가기위해 6일 밤 “위독한 상태가 아닌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는 약 때문에 잠을 자고 있는 것”이라고 밝히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 것이라면 이것 역시 정말 매우 나쁜 거짓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도 할 말은 있습니다. 본래 탑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이었지만 대마초 불법 흡연 혐의로 검찰이 불구속 기소를 하면서 지난 5일 4기동단 본부소대로 전보 조치됐습니다. 탑은 우선 4기동단에서 대기하다 법원으로부터 공소장 송달을 받은 후 직위해제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따라서 4기동단은 탑이 직위해제가 될 때까지 단 며칠 동안만 머무를 예정이었죠. 이런 상황에서 하루 만에 돌발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4기동단 측 관계자는 “5일 탑이 4기동단에 와서 바로 지휘관과 상담을 가졌으며 인권센터 관계자도 만났다”라며 “워낙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로 추정해 관심을 갖고 배려해 주려 했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문제의 약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강남 소재의 어느 병원에서 왜 처방받은 약인지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전입 하루 밖에 안 된 탓인지 투약량과 소유하고 있던 약의 양 등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가 약물과다복용으로 이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중요한 부분은 탑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는 것입니다. 별다른 합병증 없이 조속한 시일 내에 건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다행히 8일 점심 무렵 탑을 면회한 탑의 어머니는 “많이 괜찮아졌다”며 탑이 의식을 되찾았음을 취재진에게 알렸습니다. 퇴원하면 바로 4기동단이 탑의 의무경찰 직위를 해제하고 귀가조치 할 예정입니다. 지난 7일 공소장이 4기동단으로 송달됐기 때문이죠.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김지철 부장판사)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탑의 첫 공판을 가질 계획입니다. 그 전에 건강을 되찾아 재판 문제도 신속하고 명확하게 마무리돼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의경 직위 해제 문제도 명확하게 판가름이 나 병역의 의무를 다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후 연예계 컴백 문제는 또 다시 소속사인 YG와 함께 여론의 흐름을 파악하며 새로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여기까지가 탑이라는 연예인, 최승현이라는 개인의 남겨진 일정이라면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경찰의 의무경찰 관리 실태입니다.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의무경찰이 된 대한민국의 아들들을 경찰이 제대로 관리하는 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탑을 통해 드러낸 경찰의 허술한 의무경찰 관리 실태는 반드시 개선돼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