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도는 임업인들의 생산기반구축과 소득향상을 위해 다음달 7일까지 2018년도 산림소득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과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사업이다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가 노지 재배를 위한 기반시설(관수, 울타리, 작업로, 감시시설, 종자·묘목식재 등)을 조성할 경우 총사업비 1억원에서 5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산림버섯류 재배시설, 관상산림식물류 등 시설재배(재배하우스, 조직배양시설, 육묘시설 등)를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할 경우 총사업비 2억원에서 10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율은 국비 40%, 지방비 20%, 자부담 40%이다.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은 5ha 이상 산림사업을 하는 전문 임업인이 신청가능하다.
총사업비에서 목재생산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5~10ha 경영인은 15% 이상, 10ha 이상 경영인은 20% 이상을 시행해야 한다.
잔여 사업비로 사업장내 단기임산물 산림소득 창출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을 실시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 1억원 이상 ~ 5억원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율은 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로 보조금은 3년간 분할 지원하게 된다.
응모를 하려는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는 내달 7일까지 사업 대상지가 있는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사업 대상자는 9월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양정기 전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단체와 전문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꾀하고 전북도 민선 6기 핵심정책인 삼락농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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