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충트랩. 사진제공=㈜파마칼 인터내셔널
[서울=일요신문]주성남 기자= ㈜파마칼 인터내셔널은 친환경 해충트랩인 ‘PMC BUZZ TRAP’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PMC BUZZ TRAP’은 천연 식품 첨가물이 주원료인 독자적인 유인제를 바탕으로 제작된 친환경 해충트랩이다. 딸기, 바나나, 장미, 라벤더 등의 식품첨가물을 해충들이 좋아하는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유인하는 제품으로 자연과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낮에는 색상으로, 밤에는 제품의 중앙에 위치한 야광으로 해충들을 유인한다. 또한 제품을 뜯어 걸기만 하면 한 개의 트랩으로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BUZZ TRAP 케이스’가 같이 출시되어 일반 끈끈이처럼 걸어두는 것 뿐만 아니라 케이스에 넣어 거치해 일반 가정 및 실내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PMC BUZZ TRAP’에 접목된 특허 기술은 이미 관공서나 지역 차원의 방역시스템으로 사용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원보호구역인 한강 주변이나 공원 등에 설치돼 하루살이, 모기, 파리 등의 번식을 감축시켰다.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환경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해충 퇴치방법을 찾은 셈이다. 가정, 축산농가, 식당, 캠핑장, 낚시터 등에서 더욱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PMC BUZZ TRAP의 출시가 주목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 축산 농가에서는 중형(20*20cm) 사이즈의 ‘PMC BUZZ TRAP’을 사용해 파리를 비롯한 각종 해충을 집중적으로 포획, 각종 질병예방으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파마칼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기존에 널리 쓰이는 살충제는 효과가 좋지만 몸에 해로워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사용하기 힘들고 사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면서 “이러한 살충제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년간 제품 개발에 매진해 관공서, 축산농가뿐 아니라 가정이나 식당 등 어디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트랩인 ‘PMC BUZZ TRAP’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버전의 해충트랩보다 향상된 레시피로 유인제를 제작해 강력한 포획률을 자랑한다”며 향상된 제품의 유인능력을 강조했다. 또한 “트랩케이스의 구성으로 실내에 더 이상 미관상 좋지 않은 트랩을 걸어두지 않아도 된다”며 “캠핑, 낚시 등 야외 활동 시 트랩케이스를 휴대해 몰려드는 해충들을 포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PMC BUZZ TRAP은 올 4월부터 각 관공서에 납품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시중 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이 많아진 만큼, ‘PMC BUZZ TRAP’이 늘어나는 해충의 개체 수를 잡고 건강하고 참신한 방향의 해충 퇴치법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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