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쌈 마이웨이’ 캡쳐
12일 방송된 KBS ‘쌈 마이웨이’ 7회에서 김지원은 ‘의인의 밤’ 행사에 서프라이즈로 참석하려 했다.
하지만 초청받지 않은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는 말에 최우식을 기다렸다.
그러나 최우식은 병원장 딸인 약혼자와 함께 등장했고 김지원은 깜짝 놀랐다.
김지원은 “자꾸 전화오던 원무과장이 결혼할 여자였어요? 걔는 메이짱, 난 예라찡?”이라 물었다.
최우식은 “전 진심이었어요. 애라씨랑 있을 때 말도 더 잘 통하고. 여신처럼 아름다우시고 완벽한 100% 제 이상형이었다구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원은 “그래서 뭐? 파혼이라고 하려고 했었어요?”라고 물었지만 최우식은 “파혼은 불효고. 전 헤어질 생각 없었어요. 결혼했다고 헤어질 이유 없잖아요. 한국에 있을 땐 진심으로 애라씨에게 집중할 수 있다구요”라고 말했다.
또한 최우식은 “처음엔 고동만과 친해서 만났다. 쥐뿔도 없는 게 만날 나대고 즐거워 보이잖아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김지원은 “고동만이 쥐뿔도 없어도 너 같은 쓰레기보다 낫다”고 응수했다.
같은 시각 박서준(고동만)은 진지희(보람)에게 최우식의 진짜 모습을 듣게 됐다.
진지희는 “전에 나 한 번 봤었잖아. 꼭 니껄 뺏았다는 걸 보여주려고 날 데려간 것 같았다. 청첩장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