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공
[담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대숲맑은 생태도시 전남 담양군은 자연치유도시 충북 제천시와 9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자매결연을 통해 평생교육, 생태, 관광, 농업 등 상호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는 첫발을 떼게 됐다.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시는 충청북도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13만 6천명, 면적 883.17㎢의 도농복합도시로 청풍호수, 의림지, 박달재, 용담폭포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방바이오산업 및 관광산업 등 여러 3차 산업 분야에서 큰 성장세와 힘찬 발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최형식 담양군수, 김기성 담양군 의회의장, 이근규 충북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 의회의장을 비롯해 양도시 시·군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천시 관계자들은 협약식 이후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관방제림 등 담양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양 지자체간의 협약으로 담양군과 제천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으로 가는 첫걸음을 내디딤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폭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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