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 공감복지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 성금 전달식’에서 공사·공단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주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응복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시 공직자와 공사·공단이 함께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임치완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중호 교통공사사장, 황효진 도시공사사장, 황준기 관광공사사장, 이응복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주호 환경공단이사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금은 인천시 공직자와 공사·공단 직원들의 급여우수리 모금으로 마련됐다. 인천시 공직자들은 지난 4월부터 급여우수리에 1,000원을 추가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1,000(+)plus를 진행해 왔다.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으로 전달된 6,120만원의 성금은 생계지원 등이 필요한 170세대의 저소득 취약가정에 1년 동안 매월 3만원씩 지원된다.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은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인천공감복지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주민, 기업, 종교단체 등이 서로 자매결연을 맺어 온정을 나누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개인과 스카이 72, 이마트 등 기업,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인들이 자매결연 또는 결연약정을 맺었으며 5월까지 1,386가정이 지원받고 있다.
인천시 공무원노조 위원장 및 공사·공단 관계자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고 인천공감복지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 공감복지사업인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에 인천시 공직자와 공사·공단의 참여는 지역주민, 기업 등의 동참에 발판이 되고 인천시민 전체가 함께 참여해 사랑언약 릴레이로 이어져 행복한 인천을 같이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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