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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임재범의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였던 송남영이 암으로 별세했다.
송남영은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돼 투병을 하다 12일 오후 세상을 등졌다.
임재범은 2011년 MBC<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계기가 아내의 병원비를 위해서라고 밝혀 주변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당시 임재범은 자신의 팬카페에 “제 아내 송남영, 저와 결혼 10주년 기념일 즈음해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육체의 병보다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서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정오, 장지는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공원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