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중심 재야인사와 첫 만남
- 옛 전남도청 복원 등 5․18 현안과 광주의 미래먹거리 논의
윤장현 광주시장은 옛 전남도청 복원과 관련해 13일 낮 시내 한 음식점에서 이강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 등 재야인사 19명과 오찬 간담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는 재야․시민사회의 시정에 대한 비판․제안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매월 ‘시장과 시민사회와 만남의 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장과 시민사회와 만남의 장’은 시민사회 대표와 시민활동가와 격의없는 만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매월 소통과 경청이 우선 필요한 분야를 선정해 시장이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차 만남’은 옛 전남도청 복원과 관련한 내용으로 13일 이강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 등 재야인사 19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옛 전남도청 복원 ▲5‧18 진상규명 ▲1980년 5월 항쟁의 진실을 알린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개정증보판 출간 ▲한국민주주의전당 광주유치 등 5‧18 현안과 ▲친환경자동차 ▲광주형일자리 ▲에너지산업 등 광주의 미래 먹거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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