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주대의 2017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이 12일 온누리홀에서 열렸다.
전주대에 따르면 이번 하계 해외봉사단은 총 80여 명으로 몽골 울란바토르(53번 학교, 68번 학교)와 캄보디아 프놈펜(꼬마비전센터) 등 2개 나라에 3개 팀이 파견된다.
몽골에서는 교육팀, 문화예능팀, IT팀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울란바토르 경찰청 음악대를 대상으로 한국 전통 노래를 전수해 주는 시간을 갖는다.
캄보디아에는 교육팀, 문화예능팀, 어린이집팀을 파견하고 조경 전문가들이 시설보수와 관리방안도 교육한다.
전주대 해외봉사단은 몽골과 캄보디아의 현지 요구를 바탕으로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준비과정에서 부터 현지기관과 협의를 통해 맞춤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원철 부총장은 “해외봉사활동을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준비한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민간외교관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광혁 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섬김의 정신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길 바라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