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써클’ 캡쳐
13일 방송된 tvN ‘써클’ 8회에서 공승연(한정연)은 송영규의 사무실을 찾아가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모른 척 송영규를 맞이한 공승연. 하지만 송영규는 “정연아, 어디까지 아니. 어디까지 아냐고”라고 물었다.
이에 공승연은 “김규철 박사, 아빠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것에요. 파란 벌레는 뭐고 범균이, 정말 아빠가 어떻게 했어요?”라고 말했다.
송영규는 “이게 다 너 때문이었어. 별이 기억을 찾기 위해서였어. 애들 죽은거 부작용이야”라고 털어놨다.
공승연은 “내 기억 있으면 뭐가 달라지는데”라고 물었고 송영규는 “전부다, 다 바꿀 수 있어. 별이 기억만 찾으면 인류는 멋진 신세계를 사는거야. 별이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인간으로 넌 잘 살고 있어. 별이는 뇌과학을 100% 해석할 수 있었어”라고 소리쳤다.
송영규는 “별아, 넌 인류 구세주야. 네가 분명 우리한테 온 이유가 있을거야. 근데 그걸 김규철이 망쳤어. 별아 네가 날 도와주라. 우진이도 아버지가 남긴 자료 찾고 있어. 그러니 제발 당분간 가만히 있자. 우진이, 범균이 무사하길 바란다면”라며 협박까지 했다.
그리곤 송영규는 공승연을 병원에 가둬버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