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일정기간의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활동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테스터’ 양성과정이 육아 등 다양한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소프트웨어 테스터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어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SW테스팅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업체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SW테스터가 새로운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SW테스팅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인증인 ‘ISTQB 국제자격증’은 2002년 도입 후 전세계적으로 약 45만 명(2015년 말 기준)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서울시 좋은 여성일자리 특화 프로그램 ‘여성유망직종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소프트웨어 테스터 양성과정’은 초급, 중급 수준의 소프트웨어 테스터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여성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해당 교육과정에서는 기본지식 및 실무지식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은 물론 SW프로슈머 과제 참여기회 제공, ISTQB 국제자격증 시험 지원(SW테스팅을 대표하는 국제인증/센터 내 응시 가능/응시료 지원), 취업지원 혜택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해당 분야에서의 취창업 의지가 확고한 미취업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27일(화) 오후 12시까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인터넷 수강신청 및 지원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교육생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면접은 6월 29일(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7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주5일 매회 4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0만원으로 교육 수료시 100% 환급되는 국비지원 과정이다.
‘소프트웨어 테스터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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