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시에서 지난 2013년에 여성 안전을 위해 실행한 법인 핑크택시.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1600여대에 이르는 청주지역 법인택시에 대한 과학적 운영관리 체계가 도입된다.
청주시는 15일 오후 2시 20분 지북동 청주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설명회’를 가진다.
이날 설명회에는 청주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시·도 택시업계 관계자까지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석해 TIMS의 구체적인 사용 방법, 정보수집을 위한 필요장비 설명 등을 들었다.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axi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 이하 TIMS)은 택시의 이동경로, 승하차, 요금 등 운행관련 정보를 빅테이터로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정보는 범죄예방 및 서비스 개선, 택시관련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지난 해 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 TIMS 구축사업’은 6월 말 완료되며, 추후 개인택시까지 포함하는 시스템으로 확대돼 오는 2018년 구축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과학적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은 운수업체에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TIMS를 통한 미래대비와 정보분석으로 택시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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