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플랜에이
[일요신문] 에이핑크가 살해협박을 당해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에이핑크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은 현재 무사히 귀가한 상태”라며 에이핑크의 안위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후 8시께 한 남성이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전화를 걸어 “플랜에이가 나를 고소 고발했다. 에이핑크를 칼로 찌르겠다. 오후 9시까지 소속사로 찾아갈 것”이라고 살해 협박을 했다.
전화 직후 경찰 6명이 신변 보호를 위해 에이핑크 소속사 사무실로 출동했다. 당시 멤버들은 컴백을 앞두고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고 있던 상황.
소속사 측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사설 경호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협박한 남성에 대해 수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남성이 ‘악플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에이핑크가 지난달 16일 강남경찰서에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였기 때문.
한편 에이핑크는 26일 새 미니앨범 <핑크업>을 통해 컴백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