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와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사)전남도농공단지협의회와 함께 전남 중소기업 및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인 현장간담회’를 지난 13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개최했다.
여수‧순천‧구례‧곡성‧광양지역 소재 50여 기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의 유망 중소기업 육성,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 제도 등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안내했다.
또 전남중기센터의 자금, 판로‧수출, 컨설팅‧교육 등 중소기업지원사업 소개를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상 갈증을 해소할 다양한 정보들이 공개됐다.
전남농공단지협의회의 ‘농공단지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소개와 함께 협동조합과 지역의 상생모델이자 농촌지역 회생의 성공모델인 ‘구례자연드림파크’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구례 간전농공단지 소재 성호산업의 하성호 대표는 “항상 정보에 목말라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 찾아와 소중한 정보를 알려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업 성장을 위한 에너지와 자신감을 얻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센터 소속 경영지도사, 관세사, 노무사, 직업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로 현장기동단을 운영해 경영 전략, 수출․판로, 인사․노무, 자금, 인력 모집 등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 1대1 상담을 실시, 참여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영 애로를 해결해줬다.
우천식 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기존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신설되는 등 중소기업 지원 환경에 희망적 변화 기류가 생기고 있다”며 “전남지역 대표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 이런 변화에 발맞춰 중소기업 역량 강화와 경영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면서 새 정부의 취약계층 지원노력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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