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에 소재하고 있는 식품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화메뉴 네이밍 등 개발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이 용역은 8월 중순까지 실시된다.
일례로 ‘선교사의 밥상’ 등 양림동만이 간직한 근대역사문화를 소재로 스토리를 더한 메뉴 개발과 네이밍 작업을 통해 최근 부쩍 늘고 있는 관광객의 니즈를 반영한다.
양림동 식품 접객업소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남구는 설명했다.
남구는 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림동에 소재한 외식업체 30~40곳을 대상으로 업주와 주요 소비층인 관광객,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식음 서비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양림동만의 먹거리와 음료 개발을 위해 오는 15일과 22일, 29일 등 3차례에 걸쳐 영업주를 대상으로 마을 인문학 교육과 업소별 특화 메뉴 개발을 위한 강연회도 열릴 예정이다.
먼저 15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희원 화가가 ‘근대역사문화마을 양림동, 양림다움의 이해’라는 주제로 역사와 예술을 통해 바라본 양림동에 대한 인문학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또 22일과 29일에는 각각 문화콘텐츠 기획자인 정헌기 아트주 대표와 박종숙 요리연구가가 ‘지역의 매력적인 스토리 자원 활용의 이해’와 ‘지역 먹거리 개발의 사례와 실제’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남구는 3번의 강연회를 통해 영업주를 대상으로 특화된 음식 메뉴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림동의 가치를 담은 독특한 메뉴 개발을 위한 공모전이 오는 29일부터 7월13일까지 실시된다.
양림동 근대역사문화의 대표 상품 5개를 선정, 영업주들에게 상품 개발 지원 및 스토리 메뉴판, 통합 리플렛 제작 등 공동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특화메뉴 네이밍 등 개발 용역에 대한 최종 결과물은 오는 8월 11일 ‘양림브랜드 런칭 시연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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