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 여섯 번째)이 15일 오전 강진소방서에서 열린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와 간담회에서 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시·군 연합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는 15일 강진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22개 시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안전지킴이 소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한 도정 업무 추진 지원 사항에 대한 임정만 전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의 2017년 의용소방대 주요 활동계획 보고와 김갑섭 권한대행의 격려말에 이어 공감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용소방대는 산간오지 및 섬지역에서의 기초 소방시설 보급과 심폐소생술, 생활안전교육 등을 통한 재능기부 방안을 보고한 후,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 것을 다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최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적인 의용소방대가 홍보와 방문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히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재난을 비롯해 화재와, 가뭄, 풍수해 피해 등에 대한 수습과 복구에 의용소방대가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22개 시군 연합회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의용소방대 활성화 및 도정 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민이 공감하는 정책이 펼쳐지도록 의용소방대와 공무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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