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공항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일본인들에게 여수와 순천 등 남도의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일본인 블로그 기자단을 대상으로 여행 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에 선정된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의 순천만습지 등 관광지를 일본인의 직접 체험으로 알려 서울, 부산, 제주에 치우쳐있는 일본 관광객의 발길을 남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인 블로그 기자단(30명)이 여수공항을 통해 오동도, 엑스포,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만습지 등 관광지를 방문하고 여행기와 맛집 탐방 소감을 온라인 채널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박순천 영업본부장은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남도 관광지를 일본인에게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여수, 순천 등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국내 여행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지방공항 활성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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