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사진 공동취재단.
하 의원은 6월 19일 자신의 SNS에 “판결문 공개를 놓고 검찰 적폐세력의 음모라는 비판이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시작됐다”며 “참 구차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따라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하 의원은 “비선실세 문건 유출자 색출에 올인했던 박근혜 정부와 무엇이 다른가. 친문(친문재인계)은 자중자애 하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을 돕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또 “안경환 후보 아들 부정입학 의혹을 꼭 파헤쳐달라는 문자가 계속 온다”면서 “분노가 느껴져 잠을 못잤다는 격분의 문자도 있었다. 입학비리와 채용비리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안 후보 아들 부정입학 의혹 검찰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