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19일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영월스포츠파크 돔경기장에서 강원도 문화관광해설사회 한마음 워크샵과 연계해 ‘미소국가대표 위촉식’을 개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182명의 문화관광해설사 전원이 친절문화 확산에 앞장설 ‘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됐으며 각 시군별 지회장들에게 위촉장과 미소국가대표의 상징인 금메달이 수여됐다.
위촉식에 참가한 강원도 평창군 문화관광해설사 남미라(54)씨는 “미소국가대표로서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미소와 친절, 따뜻한 정(情)에 감동해 다시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진심어린 마음으로 맞이하겠다”고 했다.
이날 위촉된 미소국가대표들은 향후 강원도 내 친절문화 확산과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에 참여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지 및 문화재를 관광객에게 알리는 그 지역의 대표 얼굴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강원도 문화관광해설사회를 시작으로 종사자 미소국가대표를 확산하고 친절한 대한민국이 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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