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캡쳐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13회에서 윤세아(중전 박씨)는 연잎차를 가지고 손창민을 방문했다.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는 손창민에 윤세아는 먼저 오연서(혜명공주)의 이름을 올렸다.
윤세아는 “아무리 피접을 갔다지만 공주를 저리 밖에 두니 걱정이 됩니다. 신첩이 잘 타이르고 가르칠테니 이만 공주를 데려오는 것이 어떠실련지오”라고 말했다.
손창민은 “중전, 그리 불안하고 걱정이 되면 이 연잎차를 가져다 드시오. 이만 가보시오. 업무가 많소”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처소로 돌아온 윤세아는 “전하께서 날 보시는 눈빛에 찬바람이 쌩쌩 불더구나. 그 날 눈밖에 난 것이 분명하다. 전하께서 날 더 멀리하면”이라고 불안해했다.
하지만 상궁이 “마마, 국무가 말한 것이 오늘 밤이옵니다”라고 하자 다시 의지를 불태웠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