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브랜드 모코블링의 권아람 대표는 “이러한 현상은 쇼핑몰들이 자체 제작상품 대신, 공장에서 이미 제작된 의류를 사입하는 방식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라며 “모코블링은 천편일률적인 패션을 지양하고 자체제작 상품으로 패션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모코블링은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고객층을 겨냥해 자체 제작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스타일링으로 모코블링만의 패션세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비키니를 비롯한 여름상품들을 대거 자체 제작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여름 자체 제작상품은 2017 패션트렌드를 리드하는 기본적인 스타일에 모코블링만의개성있는 디테일을 더해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스페셜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선보인 수영복과 비키니는 트렌디한 디자인에 컬러와 소재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카디건과 핫팬츠, 스위밍룩 등을 선보이고 있다.
권 대표는 “최근 자체 제작상품 업데이트 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이 나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믿고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사 제품이 신뢰를 얻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 “현재 모코블링의 목표는 더욱 많은 자체 제작상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앞으로도 고객후기와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자체제작 상품의 비중을 넓혀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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