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20일 미래개발원에서 중소기업 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R&D과제 설명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 및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협력연구를 통한 기자재 국산화 및 신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며 공공기관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우수 여성기업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공동 R&D과제인 `판형열교환기 비분리식 세정기술개발` 연구는 사용자측에 연26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오고 중소기업의 매출로도 이어진 우수성과 사례로 소개됐다.
산업안전시스템 신기술 적용사례로 현장 작업 중 발생하는 고압스팀, 가스누출 및 화재 등 현장 위험요소를 작업자에게 무선시스템을 활용해 알림으로써 인적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감지시스템 개발완료 사례는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민관공동 기술개발과제 설명회를 통해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1:1 맞춤형 구매상담회는 공공기관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우수 여성기업 24개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를 부여하고 공사 구매 담당자에게는 여성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 자리가 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과제 수행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향후 중소기업과의 공동연구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제품의 기술지원 및 구매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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