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YG엔터테인먼트(양민석 대표이사)는 21일 YG사옥에서 진행된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후시(Hooxi)를 위한 후원 릴레이에 참여해 W-재단(재단법인 더블유재단, 홍경근 총재)에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이사와 W-재단 홍경근 총재, 이욱 이사장이 참석했다. W-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후시(Hooxi)는 ‘숨 쉬다’라는 뜻으로 자연 생태계의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숲 조성, 산호 복원 등), 멸종 위기 동물 지원, 자연보전 공익 캠페인 및 환경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17년부터는 W-재단 운영위원이자 남극과 북극을 인류 최초로 횡단한 세계 최고 남극 탐험가 로버트 스완(Robert Swan)과 함께 북극과 남극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자연 보전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로버트 스완은 올 하반기 아들과 함께 대체에너지만을 이용해 남극을 횡단할 계획이며 내달 7월에는 W-재단의 북•남극 보전 캠페인 런칭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W-재단 관계자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보내온 기금은 더 나은 생태계 복원 및 자연보전을 위해 쓰이게 될 것”이라며 “이 밖에 도움을 준 많은 기업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
W-재단 후시 자연보전 캠페인 정기후원은 W-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기후원을 신청해 후시 회원이 되면 자연보전 프로젝트 월간 소식지, 후시 워터 등 자연보전 패키지를 매달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W-재단은 남태평양,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기후난민 발생 개발도상국에서 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후시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지구를 보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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