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가돗과 영화 ‘원더우먼’ 포스터. 로이터 뉴스원
[일요신문] <원더우먼>으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이스라엘 출신의 모델 겸 배우인 갤 가돗(32)이 한창 화제다. 가돗에 대해 미처 몰랐던 사실들을 최근 미 연예주간 <인터치>가 소개했다.
1. 비욘세 덕분에 캐스팅됐다
한 인터뷰에서 가돗은 “내가 <원더우먼>에 캐스팅 된 데에는 비욘세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말인즉슨, 오디션을 보러 가기 전에 비욘세의 ‘런 더 월드’를 크게 들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가돗은 “비욘세의 노래를 들으면서 춤을 추기 시작하자 긴장이 풀렸다”고 말했다.
2. 이스라엘 군대에 복무했다
배우가 되기 전에 가돗은 2년 동안 이스라엘 군대에서 복무했다. 가돗의 측근은 “군인으로 복무했던 경험 덕분에 가돗은 육체적으로 힘든 <원더우먼> 역할을 무리 없이 해냈다”고 귀띔했다.
3. <원더우먼>을 위해 근육량을 늘렸다
근육질의 원더우먼을 연기하기 위해서 가돗은 피나는 노력을 했다. 단기간에 근육량을 약 7.7㎏ 늘렸던 가돗은 이를 위해 매주 킥복싱, 무술을 연마했다. 또한 가돗은 암벽 등반 마니아이기도 하다.
4. 가돗은 유부녀다
지난 2008년 이후 가돗은 이스라엘의 부동산 개발업자인 야론 베르사노와 결혼한 상태다. 현재 슬하에 딸 앨마(5)와 마야(2개월)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가능한 자식을 더 많이 낳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의 꿈은 대가족을 이루는 것이다.
6. 미스 이스라엘 출신이다
2004년 미스 이스라엘 출신인 가돗은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해서는 15위 안에 드는 것에 실패했다.
7. 털털하고 수수하다
가돗은 전형적인 할리우드 여배우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 한 측근은 “가돗은 화장하는 걸 싫어한다. 수수한 모습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가돗의 꿈은 언젠가 레드카펫에 트레이닝복에 운동화를 신고 등장하는 것이다. 출처 <인터치>.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