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샘병원
[안양=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지샘병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주한미군 퇴역군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종합검진과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 퇴역군인, 퇴역군인 가족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종합검진센터 등에서 체계적인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은 흉부 X-선 검사·소변검사·청력·시력·혈압·혈당검사 등 기본 검진과 전문의와 일대일 건강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지샘병원 한의과에서 전문 한의사로부터 체질 및 건강진단과 함께 침과 한방치료 등을 체험했다.
퇴역군인위원회 칼 리드 회장은 “병원을 돌아보니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온 환자를 많이 볼 수 있었고 의료진 모두 친절하게 대해줘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지샘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적극 추천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검진 후에는 안산에 위치한 유니스가든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김도봉 목사(샘병원 전인치유연구원)가 맡아 전인치유에 대한 강연을 들려줬다.
샘병원 박상은 대표원장은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 근무 장병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한미군 퇴역군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만들어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샘병원은 현대의학적 치료, 보완통합의학적 치료와 함께 환자의 전인적인 건강을 돌보는 전인치유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음악치료, 미술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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