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캡쳐
24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3회에서 이유리는 알림소리에 잠이 깼다.
하지만 류수영은 “내가 아침 차릴게”라며 이유리를 더 자게 해줬다.
늦잠을 잔 이유리는 즐겁게 밖으로 나왔으나 시댁을 보곤 “꿀잠조차 막을 수 없는 시월드의 암울함”이라고 말했다.
그 사이 류수영은 아침을 차려놓은 상황이었고 송옥숙(오복녀)은 그걸 보고 “넌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고 비꼬았다.
이유리는 “나라는 아니고 고을 정도”라고 맞받아쳤다.
식사 후 류수영은 “내가 고을 밖에 안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유리는 “딸려오는 옵션상황이 여의치가 않아. 어머니 깁스 풀려면 27일이나 남았지? 그럼 우리 매일 아침 이렇게 해야 하는거지?”라고 말하다 한정판 그릇을 깨버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