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CCTV 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동구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CCTV 관제센터는 관내에 각종 범죄 발생 시 범인의 동선 추적과 범죄 상황 파악을 위해 녹화된 CCTV를 경찰에 제공하고 실시간 범죄현장 영상을 제공해 경찰의 사전대응과 현장상황 파악에 도움을 주는 등 동구 범죄 예방 및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새벽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6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자고 있던 5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하는 현장을 관제요원이 발견해 경찰에 통보했으며 출동 경찰관에 의해 5분 만에 검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3일에는 모니터링 중 동인천역 북광장 자전거 보관소에서 자전거를 절취하려던 20대 두 명을 발견해 범인을 현장에서 체포하는데도 일조했다.
또한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 지원 활동 외에도 CCTV 비상벨을 통해 길에 쓰러져 있는 노인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신속한 현장확인과 순찰차 출동조치로 무사히 귀가 시키는 등 사고 예방에도 큰 활약을 하고 있다.
한편, 동구 CCTV 관제센터는 총 235개소 249대의 CCTV를 경찰 3명과 모니터링 요원 8명이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 근무를 하고 있고 있으며 2016년 동구 관내 5대 범죄 발생 699건 중 579건을 검거해 83%의 높은 검거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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