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 가운데 야당은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청문회를 겨냥하고 있다. 28일에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29일에는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30일에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린다.
야권은 후보자들이 지명된 시점부터 ‘부적격’을 주장하며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지명 철회를, 후보자들에게는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들에게 ‘비리 3종 세트’로 규정하며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송 후보자에게 “송영무 아웃이 국방개혁이고 적폐청산”, 김 후보자에게는 “표절은 남의 글을 훔치는 것인데 학생 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으로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공격했다.
바른정당도 이들에게 부적격 논란이 있다는 이유로 철저한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 후보자에게는 정의당마저 회의적인 입장으로 청문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