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스페셜’ 캡쳐
25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밥상 디톡스-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주제로 다뤘다.
3살 때 자폐증을 판정받은 스티븐(13)은 8살이 되도록 말을 하지 못했다.
온갖 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던 스티븐은 5년 전 농약 없는 유기농 식재료로 밥상을 바꾸고 빠르게 변화가 나타났다.
밥상을 바꾸고 2년 뒤 자폐증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이다. 농약이 자폐증을 유발한 것일까.
캘리포니아 오렌지 마을 툴레어 카운티에 살고 있는 아이작(11세)도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
아이작 어머니는 “임신할 때 오렌지 농장에서 일했다. 같이 일했던 엄마들의 아이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는 매년 9만 톤의 살충제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 살충제가 아이들의 자폐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