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의회 제갈원영 의장은 26일 소방본부와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제갈원영 의장을 비롯해 허준, 임정빈, 오흥철, 노경수, 유일용 의원 등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도서벽지 주민들을 위해 소방장비를 활용, 식수와 농업용수를 지원해 준 인천소방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동안 인천소방본부는 옹진군 섬지역, 남동구 서창동, 만수동 등에 소방차를 활용해 급수를 지원했으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도 일부지역에 농업용수도 지원했다.
이어 지난 4월 4일 출범한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방문했다. 대한민국 최북단에서 중국어선 10척 나포, 퇴거 186척, 차단 348척 등 우리나라 해양영토와 주권보호를 위한 해양경비 활동에 여념이 없는 경비단 현장 근무자들에게 시민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하고 격려했다.
제갈원영 의장은 “남중국해 등 바다의 자원을 두고 보이지 않은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서해5도 주변 바다도 어족자원은 물론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해양수호를 위해 해양경찰청이 빠른 시일내 인천으로 환원해 신속한 현장대응과 현장중심의 해양행정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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