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석유관리원이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실습용 연료유 기증과 체험학습지원 등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은 본사와 전국 각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 공업고등학교에 실습용 연료유를 기증하고 진로상담을 지원하는 등 산업인력 양성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석유관리원 직원들은 실습용 연료유에 대한 예산 부족으로 학생들이 실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석유관리원의 ‘학생 실습용 연료유 기증’은 지난 20일 수도권북부본부(본부장 강동수)와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장룡)간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시작됐으며 향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연료유 기증에만 머물지 않고 직업 체험학습, 진로상담, 기술교육 등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한 재능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능력 있는 산업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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