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 중심의 교육ㆍ채용 확산을 위한 빛가람 학점과정 협약식이 27일 오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전력거래소에서 열린 가운데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 다섯 번째),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왼쪽), 강인규 나주시장(왼쪽 여섯 번째),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광주시, 전남도, 나주시,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경상대, 광주대, 동신대, 동의대, 목포대, 송원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제주대가 참여했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는 27일 나주혁신도시 전력거래소에서 실력 중심의 교육·채용 확산을 목표로 공공기관, 지자체, 정부 및 대학과 함께 ‘빛가람 학점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NCS기반의 직무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전력 관련 공공기관인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과 대학이 함께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라남도 등 지자체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빛가람 학점과정은 4주 160시간으로 운영되며,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이라는 전력거래소 고유 직무 관련 교육이 중심이다.
또 한전KPS의 발전 정비 및 운영 직무교육과 한전KDN의 전력ICT 직무교육, 발전기 기초 교육 및 송·변전 설비 기초교육 등의 이론교육 외에 발전소, 송·변전 설비 등 전력설비 현장견학을 통해 전력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제1기 빛가람 학점과정은 7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목포대, 순천대, 동신대 등 10개 대학에서 선발한 50명의 졸업반 학생들이 참여한다.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 대학 등의 공동 협력을 통한 ‘빛가람 학점과정’을 지역 청년 고용률 향상에 기여하는 선도적 인재양성사업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취지에 맞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참여 기관 모두가 힘을 모아 각자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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