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출범식
[경기=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27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소상공인의 권익대변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김영신 경기중소기업청장,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최형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원장, 경기도 각 시군지역 소상공인연힙회장 등과 함께 20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병덕 초대 경기소상공인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니라 경제의 핵심으로 소상공인업체수가 150만개로 가장 많은 경기의 소상공인들을 대표하는 막중한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소감을 밝히고 “경기도 소속 지회장들과 회원들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당당한 소통을 통해 대.중.소기업과 참된 상생협력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은 “경기도 소상공인들의 사업환경이 개선돼 경기도 상권이 살아난다면 우리나라 경제도 살아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경제 환경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대하다”며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출범은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경기도는 정당을 초월한 연정을 추진해 정치적인 안정을 꾀함으로써 전국 일자리창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된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 연합회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기위해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지난 2014년 창립, 경기도 연합회를 비롯 광역지회와 기초지역 지부, 71개 업종, 직능별 협회 및 단체로 구성돼 소상공인 경영활동에 대한 정보제공, 공동사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 전시회, 세미나 개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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