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광용)은 29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희망교 22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금연표식 도식공사를 실시해 학교 금연 환경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이번 사업은 학생흡연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주 출입로 바닥에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금연 표식을 도장해 학생과 학교를 방문하는 외부인, 지역주민들에게 학교 전체가 금연구역이라는 것을 알리고 흡연예방 및 금연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원중학교 흡연예방교육 담당교사는 “학교가 금연구역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등하교 학생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에게도 학교라는 공간이 흡연을 해서는 안 되는 장소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좋은 방안”이라고 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일회성 금연 캠페인과는 달리 학교를 출입할 때 마다 금연표식을 볼 수 있어 보다 큰 흡연예방 효과가 기대된다”며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흡연을 차단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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