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브랭섬홀 아시아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브랭섬홀 아시아의 아시아 동문회가 이달 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매년 6월 첫번째 토요일 진행되는 이 행사는 토론토에 있는 브랭섬홀 본교 졸업생들도 참석해 선후배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동문 행사는 오후와 저녁 시간대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브랭섬홀 아시아 졸업생들과 재학생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졸업생들의 대학진학 성공기와 현재 대학생활에 대해 들어보는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 패널로 참석한 4명의 졸업생들은 대학진학의 결정적인 요인에 대해 IB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 및 여성 리더십 계발의 경험이라고 소개했다. 한 졸업생은 “교내 최첨단 시설 및 교사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 또한 대학입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패널로 참석한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일, 균형 잡힌 생활을 하는 일 등을 배울 수 있어 대학생활에 보다 빨리 적응 할 수 있었다고 했다. 홍콩과학기술대학에 재학중인 한 졸업생은 “브랭섬홀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현재 대학교내에서 운영되는 리더십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브랭섬홀 아시아는 세계 각국에서 통용되는 국제 표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생이 단순히 대학에 잘 진학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을 넘어 미래를 보다 잘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대학생활과 나아가 국제화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교육철학은 졸업생 대다수가 미국의 아이비리그에 해당하는 예일대, 펜실베니아대(UPENN), 코넬대와 영국의 캠브리지대, 런던 정경대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대학과 인기 학과에 대거 진학하는 정량적 성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 모두가 원하는 학과로 ‘행복한 진학’을 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쳤다. 생화학과, 약학과, 바이오 메디컬 학과 등 여성 진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분야에 많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지원해 진학에 성공했다.
이는 브랭섬홀의 다양한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교육(‘Empowering Women’)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9학년부터 진행되는 대학진학 상담교사들의 대학 진학 및 진로 상담은 학생 및 가족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열의와 성의를 다해 진학을 지원하고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졸업예정자 중 63%(6월 20일 기준)가 장학금 제의를 받았으며 100%가 세계 100대 대학에 진학한 성과는 브랭섬홀 아시아 교육의 진정성이 빚은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브랭섬홀 아시아는 오는 7월 11일, 13일에 각각 부산, 서울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여 학교 철학 및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과 입학 설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브랭섬홀 아시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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