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김소림 학장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김소림 학장은 29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시민교육 특강에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 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김소림 학장은 ‘저출산 덫’에 걸린 대한민국, 그 현상과 우리의 미래,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원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해외사례와 시사점, 지방자치단체의 저출산 극복 핵심 등의 순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왜 인구가 중요한가, 청년실업의 이유와 대학교육의 연관관계, 인구교육의 방향` 챕터에 강조점을 뒀다.
또한 교육자로서 대학교육 현장에서 실감하게 되는 저출산 현상을 학령인구의 감소로 입학지원자가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고 있음을 실례로 들어 설명했다. 이 현안을 대학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고 있는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의 올해 신입 학생의 실사례를 들어 특강에 참석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학장은 “인구교육의 방향은 인구수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되어야 한다”며 “인구교육의 목표는 가족의 소중함과 일(직업)의 참된 의미를 일깨워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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