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은병원 전경.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나은병원은 전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한영민 교수를 초빙해 뇌혈관 질환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한영민 교수는 가톨릭대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의무원장과 뇌신경 센터장을 역임했다. 인천나은병원에서는 7월 1일부터 진료 개시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뇌혈관질환의 권위자로 뇌혈관 질환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진 뇌혈관 이식 및 우회로 수술분야의 대표 명의로 꼽힌다. 뇌혈관 수술 및 뇌종양, 뇌기능성 장애 등의 분야에서도 최고의 수술 실력으로 치료결과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은 “뇌혈관센터의 한영민 교수 초빙으로 나은병원은 24시간 골든타임을 다투는 뇌혈관질환 응급환자들에게 신속한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안주하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오는 7월 1일 유방갑상선암센터 조백현 교수도 진료 개시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전 강서미즈메디병원 유방암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21세기 지식인 선정과 의학 분야 히포크라테스상 수상, 유방암 전문가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유방암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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