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이효성(66)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66)를, 금융위원장에는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60)을, 차관급인 청와대 일자리수석에는 반장식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61), 경제수석에는 홍장표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57)를 각각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장관 및 차관급 인선을 이같이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신임 장·차관들과 차담회’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세번째)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과 차관급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간담회에서 박수 치고 있다.연합뉴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이사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을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과 경기대 사회복지대학원장을 거쳐 한국사회보장학회장을 지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와 한국방송학회장,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국제경제관리관과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냈으며,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과 차관을 거쳐 서강대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지냈다.
홍장표 경제수석은 대구 출신으로,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과 한국경제발전학회장,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현행 정부 직제상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이 모습을 드러냈다. 부처 차관 중에는 산업자원통상 2차관 인선만 남았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