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결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5일 송혜교는 송중기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난 후 자신의 팬 카페에 ‘혜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송혜교는 “갑자기 저의 결혼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셨을 거다. 팬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느끼실 수도 있고, 당황도 하셨을테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적었다.
이어 “중기씨와는 처음에는 호흡이 잘 맞는 동료였다. 작품을 같이 하면서 가치관과 생각들이 비슷하다 느꼈고 그 어떤 이야기를 나눠도 잘 통했다. 제게는 좋은 동료, 친구였기에 작품이 끝나고도 서로 연락하며 잘 지내왔고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며 시간을 보냈다”며 가까워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송혜교는 송중기와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중기씨가 제게 보여준 믿음과 신뢰는 미래를 함께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저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저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혜교는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더욱 주위를 돌아보며 예쁘게 살겠다. 많이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송혜교, 송중기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오는 10월 마지막 날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