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송중기 송혜교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 과거 송중기의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4월 패션지 <W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언급했다.
송중기는 ‘과거를 통해 얻은 것, 현재에 내가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미래를 위해 나를 움직이게 하는 대상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족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꿈꾸는 삶은 가족을 꾸리는 것이다. 직업적인 성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과거도 가족이고 현재도 가족이고 미래도 가족인 것 같다. 직업이 배우이지만 이것도 내 삶의 일부분일 뿐이다. 조카가 태어나면서 느끼게 된 부분이기도 하다. 형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며 결국 저 모습이 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됐다”고 결혼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특히 송중기는 “궁극적으로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 이게 최고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5일 송중기와 송혜교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오는 10월 마지막날 결혼한다”고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