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오는 15일 덕적도에서 제2회 주섬주섬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섬주섬 음악회는 올 여름과 가을 인천에서 풍성하게 개최될 애인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기획됐다.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시원하게 열어줄 ‘주섬주섬 음악회’는 김창기 (동물원)밴드와 오리엔탈쇼커스, 블루터틀랜드가 출연하며 탁PD의 여행수다로 덕적도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특히 올해는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와 연계해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 공연으로 인디밴드 바른생활, 싱어송라이터 민열, 브리도 준비돼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
덕적도는 45개 섬으로 구성된 덕적군도의 거점이 되는 섬이며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포리해수욕장과 해송숲, 능동자갈마당, 비조봉 등이 대표적인 명소로 손꼽힌다.
주섬주섬 음악회를 위해 덕적도 주민들 협조를 통해 관광객을 위한 특별 푸드코트도 마련돼 바닷가에서 음악과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배편은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을 통해 예매할 수 있고 다수의 펜션과 서포리오토캠핑장이 행사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섬투어를 통해 주섬주섬 패키지(배편, 숙박, 푸드코트 이용권, 조식 등)를 인천시민은 1인당 5만4,000원부터 6만6,000원까지 이용 가능한 상품이 준비됐다.
이번 주섬주섬음악회 공연장에는 다양한 현장이벤트도 마련됐다. 덕적도 선박승선권을 주섬주섬음악회 종합안내소에 준비된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올해 개최되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INK 콘서트 및 백령도 선박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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