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낙안배 이곡 정보화마을이 3년 연속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 낙안배 이곡 정보화마을이 3년 연속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국 정보화마을 334곳을 대상으로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낙안 정보화마을은 전남도 44개 정보화마을 중 유일하게 선도마을(전국 상위 10%)로 선정돼 내년에도 국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전년 대비 5% 소득증가율과 함께 5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고, 꾸준한 행사참여와 상품개발을 통해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 결과이다.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낙안배와 낙안민속오이는 비옥한 토지와 청정유기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다는 점이 널리 알려져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고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
특히, 명품 낙안배 홍보를 위해 계절별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꽃이 피는 봄에는 배꽃축제·배솎기 체험, 결실의 계절인 가을은 배따기 체험을 진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화마을이 지역농가의 소득창출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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