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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8일 한미일 3국 정상이 회담을 통해 ‘안보 협력’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한미일 3국 정상은 G20 정상회의에 앞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위협에 직면해 3국 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라며 “3국 정상은 북한의 위협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하고, 북한 핵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종철 대변인은 “3국 정상은 한미일 간 굳건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라며 “특히 중국의 역할에 주목하여 이미 진행된 한중 정상회담을 포함해 G20 기간 개최되는 양자회담 및 다자회의를 최대한 활용하여 중국 및 러시아 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는 점을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3국 정상이 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은 매우 적절한 행동”이라 총평하며 “공동성명을 통해 드러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을 평가하며 향후 이 같은 기조를 잘 유지해 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