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서구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는 6일 인천양지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구의회 견학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4학년 4개반 학생 80여명이 `우리 지역의 지방의회 살펴보기`란 주제로 서구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고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찾게 됐다. 학생들은 본회의장과 의회 곳곳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의회의 기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 의회에 대해 궁금해 하던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질문을 펼쳤다.
한건호 군은 “원래 꿈이 가수였는데 구의회에 와 보고는 의원이 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보성 군은 “본회의장 의원석에 앉아보니 마치 의원이 된 것 같았고 의회에서 구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맹병호 교사는 “학생들이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이 지방자치를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서구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견학 활동을 활성화 시켜 구민과 가깝게 다가가는 구의회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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