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선박안전기술공단 여객선 안전다짐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7일 공단 본부에서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을 비롯해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여객선 안전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는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 인수 2주년을 맞아 여객선 운항관리 업무를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공단 임직원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하여 마련됐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날 “해양교통공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공단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공단이 여객선 안전운항은 물론 해양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운항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모든 국민이 항상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항관리업무 선진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운항관리 업무 실적 점검․분석을 통해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방안 도출을 위한 워크숍과 2017년 상반기 업무 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위한 실․지부장 회의가 잇따라 개최됐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5년 7월 7일 한국해운조합으로부터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를 인수한 이후 한층 개선된 운항관리업무시스템을 바탕으로 단 한 건의 중대사고 없이 운항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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