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병권 부시장.
[부천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시는 제29대 부시장에 오병권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오 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부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과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4월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행정자치비서관 행정관 및 안전행정부 조직기획과장, 제26대 부천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꼼꼼하고 세심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는 실력파로 부천시 부시장 재임 시 구청 폐지 행정체제 개편을 매끄럽게 처리한 바 있다. 또 경기도 및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 대형 국책사업 유치 등 굵직한 현안 해결로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상훈으로는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부인 차효진 여사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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